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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론] 스마트폰 많이 사용하는 부모들, 아이들 언어발달 장애 주의 [쿠키뉴스]

2016.12.29 / 지면보도

[쿠키뉴스=송병기 기자] 엄마와 아빠가 집에서 스마트폰을 많이 사용하는 경우 아이들의 언어발달에 문제가 생길 수 있다?

 

전문가들은 부모가 스마트폰을 과도하게 사용할수록 영유아 자녀들의 정상적인 언어발달에 문제가 생길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고 지적한다.

 

이유는 영유아 언어 발달에 있어 부모-자녀 간 직접적 소통이 매우 중요한다. 하지만 부모가 스마트폰을 자주 사용할수록 자녀 또한 스마트폰에 의존하는 경향이 높아지고, 이로 인해 듣고 말하는 능력이 저하되어 생기는 ‘수용성-표현성’ 언어 장애 증상을 일으키기 쉽기 때문이라는 것이다.

 

이와 관련 육아정책연구소가 지난 2013년 발표한 ‘영유아의 미디어 매체 노출실태 및 보호대책’ 조사에 따르면, 부모가 미디어 중독일 경우 자녀도 미디어 중독인 경우가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렇게 미디어 중독이 의심되는 유아들의 경우 공통적으로

 

▲또래나 부모, 교사의 말에 별다른 반응이 없고

▲경청능력이 부족하며

▲언어 표현 능력이 낮아 동일 단어를 반복하는 경향이 나타나는 등 전반적으로 의사소통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는 것으로 분석됐다.

 

특히 2~5세 영유아기는 스마트폰 의존과 중독으로 발전할 위험이 높은 시기여서 주의해야 한다. 이 연령대는 아이들의 언어능력 구성에 있어 중요한 시기다. 그런데 스마트폰에 장시간 노출된 영유아의 경우 듣고 말하는 기본적인 언어능력에 장애가 생길 수 있다. 따라서 부모는 물론 또래와의 관계가 원만하지 못할 우려가 있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분석이다.

 

안철민 프라나이비인후과 원장은 “이러한 언어발달 장애 등과 같은 현상이 오래 지속될 경우 향후 정서불안, 행동장애 등으로 발전할 수 있는 만큼 조기 발견 및 치료가 중요하다”며 “영유아기 언어 발달에 있어 부모의 역할이 매우 중요하므로, 스마트폰 등 일방적인 미디어 환경에 의존하기보다는 직접적인 소통을 할 수 있는 환경을 마련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대뇌의 언어 중추 발달이 늦어 말이 또래들보다 늦되는 현상을 ‘언어 장애’ 라고 한다. 언어장애 종류는 증상에 따라 표현성 언어 장애, 수용성-표현성 혼합 언어 장애, 음성 장애, 말더듬증 이상 등 4가지로 분류된다.

 

스마트폰 중독이 의심되는 영유아의 경우 상대방의 말을 듣고 자신의 감정을 표현하는 ‘수용성-표현성’ 언어 장애 증상을 주로 보이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수용성-표현성’ 언어 장애 증상은 타인이 말을 할 때 집중해서 듣지 못하고 상대방의 말을 이해하지 못하는 경향을 보이는 것이다. 또 자신이 말을 할 때는 단어를 이어 한 문장으로 표현하는 것을 어려워할 뿐만 아니라 간단하고 쉬운 단어조차도 발음하기 힘들어 한다. 말로 제대로 의사 전달이 되지 않아 표정, 몸짓, 손짓 등 바디 랭귀지로 대체하려는 경향도 해당된다.

 

‘수용성-표현성’ 언어장애 예방을 위해서는 자녀가 스마트폰 환경에 장시간 노출되지 않도록 이용을 자제시킬 뿐 아니라 부모 역시 가정에서 스마트폰 이용을 절제해야 한다. 부모들의 미디어 매체 이용시간이 많을수록 자녀들의 미디어 매체 이용 시간도 증가하고, 미디어 매체 노출 시기도 빨라지기 때문이다.

 

부모가 자신의 시간을 확보하기 위해 의도적으로 자녀에게 스마트 기기를 가지고 놀게 하는 경우도 많은 만큼, 스마트기기 과다 사용이 영유아 자녀의 언어 발달에 부정적 영향을 끼칠 수 있다는 부분을 정확하게 인식해야 한다.

 

반대로 직접적인 소통 및 놀이 경험을 늘리면서 영유아의 자연스런 언어 발달이 이루어질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하는 것도 필요하다. 

 

만약 영유아 자녀의 언어장애 문제가 의심되는 경우, 장애증상과 발달상태에 따라 전문가의 개별적인 언어 지도 및 치료가 이루어져야 한다.

 

안철민 원장은 “스마트폰 중독 현상으로 주로 나타나는 수용성-표현성 언어 장애는 자극이 적은 환경에서 영유아의 발달 수준과 상태에 따라 개별적인 언어 치료를 해야 한다. 언어장애뿐 아니라 정서나 행동 문제를 동반하는 경우도 있어 정신치료나 가족 치료가 필요할 수도 있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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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와 아빠가 집에서 스마트폰을 많이 사용하는 경우 아이들의 언어발달에 문제가 생길 수 있다? 
전문가들은 부모가 스마트폰을 과도하게 사용할수록 영유아 자녀들의 정상적인 언어발달에 문제가 생길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고 지적했습니다.
이유는 영유아 언어 발달에 있어 부모-자녀 간 직접적 소통이 매우 중요한데, 부모가 스마트폰을 자주 사용할수록 자녀 또한 스마트폰에 의존하는 경향이 높아지고, 이로 인해 듣고 말하는 능력이 저하되어 생기는 ‘수용성-표현성’ 언어 장애 증상을 일으키기 쉽기 때문이라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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