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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론] 겨울철 건조한 실내 '피부는 괴롭다' [스포츠경향]
2014.12.16 / 지면보도
겨울철 난방기기로 건조해진 실내 환경에 쉽게 영향을 받는 대표적인 질환은 피부질환과 탈모, 성대질환이다. 이들 부위는 건조한 환경에 직접적으로 영향을 받아 다양한 질환으로 발전할 수 있기 때문이다. 실제로 건조한 피부는 여드름·건선·안면홍조 등의 증상을 악화시키고, 건조한 두피는 비듬·탈모로 발전한다. 또 건조한 성대는 성대결절과 성대폴립 등의 음성질환을 유발할 수 있다.
하루 종일 난방기기를 가동하면 실내 공기가 건조해지면서 피부가 땅기고 건조해지는 느낌이 들 수 있다. 또 실내 환기를 자주 시키지 않거나 필터 청소를 소홀히 하면 공기 중 세균이나 미세먼지가 증가해 피부 트러블이 생길 위험이 높아진다. 특히 히터 바로 앞에서 더운 바람을 직접 쐬면 안면홍조 증상이 심해질 수도 있다.
따라서 겨울철 피부 건강을 위해서는 수분 섭취를 충분히 해 피부가 건조해지지 않도록 하고, 적어도 2~3시간에 한 번은 환기를 시켜야 한다. 난방기 바람은 직접적으로 쐬지 말고, 난방기 필터 청소는 보름에 한 번 정도 하는 것이 좋다. 또 되도록 피부를 자극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바노바기성형외과 피부과 반재용 원장은 “겨울철 피부 건조나 트러블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수분 섭취와 보습에 신경쓰고 주변 환경을 쾌적하게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항상 피부를 청결하게 유지하고 트러블이 생겼다면 되도록 얼굴에 손을 대지 않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겨울철 건조한 실내 환경은 얼굴과 몸의 피부에만 악영향을 미치는 것이 아니다. 두피 역시 영향을 받는다. 무엇보다 건조한 두피는 탈모를 유발하거나 악화시킬 수 있기 때문이다.
모발이식 전문 이규호 모아름 모발이식센터 이규호 원장은 “두피가 건조해지면 가려움증이 심해지거나 비듬, 염증 등이 잦아져 심한 경우 탈모로 이어지는 경우가 많다”고 경고했다.
따라서 평소 틈틈이 헤어 에센스를 발라주거나 미스트 등을 뿌려 두피와 모발에 충분히 수분을 공급해주고, 반드시 하루에 한 번 머리를 감아 두피 청결을 유지해야 한다. 또 일주일에 한두 번 정도는 헤어팩 등을 통해 두피와 모발에 영양을 충분히 공급해주는 것이 좋다. 드라이기 사용은 최소화하고, 하루 2ℓ 이상의 물을 섭취해 체내 수분 밸런스를 유지하는 것도 중요하다.
특히 두피 가려움증이 심하고, 염증이 잦거나 하루 100개 이상의 모발이 빠지는 등의 이상이 생긴다면 반드시 전문 의료진을 통해 정확한 진단을 받은 후 초기 치료를 시작해야 한다.
목소리도 안심할 수 없다. 건조한 실내 환경은 성대점막까지 건조하게 만들어 다양한 음성질환을 유발할 수 있기 때문이다. 특히 겨울철 미세먼지까지 동반되면 성대는 더욱 위험해진다.
음성언어치료전문 프라나이비인후과 안철민 원장은 “성대가 건조하면 소리를 내기 위해 필요한 진동, 마찰이 정상적인 성대에 비해 과도하게 이뤄지기 때문에 염증성 반응이 생기기 쉽고, 이는 성대결절이나 성대폴립 등의 음성질환으로 이어질 수 있다”고 말했다.
따라서 겨울철에는 틈틈이 물을 마셔 성대를 촉촉하게 유지시켜주는 것이 좋다. 차, 커피, 주스 등의 음료수는 성대의 수분 공급에 전혀 도움이 되지 않아 반드시 물을 마셔야 한다. 또 최대한 자신의 성량과 음역대에 맞는 소리를 내는 습관도 필요하다. 만약 쉰 목소리나 목 통증, 이물감 등의 이상 증상이 2주 이상 지속된다면 이비인후과 진료를 받아야 한다.
안 원장은 “대부분의 음성질환은 음성언어치료만으로 호전이 가능해 적극적인 치료를 받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 겨울철에 건조한 실내 환경은 얼굴과 몸의 피부에 악영향을 미치는 것처럼 목소리도 안심할 수 없다고 하는데요~ 건조한 실내 환경은 성대점막까지 건조하게 만들어 다양한 음성질환을 유발할 수 있기 때문이랍니다. 겨울철 목소리 관리법에 대해 원장님께서 도움말씀 주셨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