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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론 및 칼럼

[언론] 쉰목소리 가볍게 볼일 아니네! [스포츠한국]

2013.05.27 / 지면보도

● 목 질환 대처법

 

목소리 질환은 눈에 보이는 흉터도 없고, 별다른 통증도 없다보니 대수롭지 않게 여겨 방치하기 쉽다. 하지만 심리적, 정신적 스트레스를 줄 수 있고, 사회생활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는 만큼 세심하게 살펴볼 필요가 있다.

 

▲점점 거칠고 허스키진다면… 건강 이상 알리는 신호

나이가 들면 성대 인대의 긴장이 떨어지고, 성대 주변 근육이 위축되며, 탄력도 떨어져 주름이 생긴다. 그러다 보니 성대 사이에 간격이 생기면서 바람이 새는 듯한 소리가 나고, 성대 진동을 원활하게 해주는 점액의 분비도 줄어 목소리가 점점 거칠어지고 쉰 목소리가 나는 탁성화 현상이 생긴다.

목소리의 노화는 근육, 폐 기능 등 몸의 전반적인 체력과도 연결돼 있기 때문에 갑자기 목소리가 변했다면 부모님 건강에 빨간 불이 켜졌다는 신호로 볼 수 있다. 평소 복식호흡을 자주하고, 소리 내어 웃는 습관을 들여 자연스러운 발성을 내는 것이 좋다. 물을 자주 마셔서 성대를 촉촉하게 유지하는 것도 관리 방법이다.

▲시도 때도 없이 덜덜 떨린다면… 연축성 발성장애 의심

 

조금만 흥분해도 목소리가 떨려 '우느냐'는 오해를 받는다면 '연축성 발성장애'를 의심해 봐야 한다. 연축성 발성장애는 후두신경 조절기능에 이상이 생겨 발성기관을 형성하는 후두 근육들에 반복적이고 지속적인 근육 수축이 일어나 성대의 진동이 불규칙해져 음성이나 발성에 장애가 나타나는 것이다.

말을 할 때나 노래를 할 때, 목소리가 끊어지고 떨려 연속적으로 이어나가기 어렵고, 특정발음이 어려워진다. 환자의 80%가 30대 이하의 젊은 층이며, 남성보다는 여성에게 더 많이 나타난다. 보통 음성치료, 약물치료, 보톡스 치료를 통해 개선 가능하다.

▲허스키한 목소리의 아이… 성대질환 위험 높아

성대결절은 지속적으로 목소리를 남용하고, 무리한 발성 습관으로 인해 발생한다. 발성 시 반복되는 진동으로 자극을 받아 성대 점막이 점점 두꺼워진다. 가장 흔한 증상은 쉰 목소리가 나는 것이며, 노래할 때 더욱 민감하게 느껴진다. 가수들에게 많이 나타난다고 생각하지만 6~7세 이상의 남자 어린이에게도 많이 나타나는 질환이다.

성대폴립은 목소리를 남용하거나 혹사로 인해 성대 점막 안쪽에 출혈이나 부종이 생겨 차차 폴립이 형성되는 것이다. 성대결절과 비슷하게 쉰 목소리가 나는 것이 가장 큰 특징이지만 성대폴립이 커지면 공기의 통로도 좁아져 호흡이 불편해지기도 한다. 과거에는 수술적인 치료를 주로 했지만 최근에는 주사치료와 같은 비수술 음성치료만으로도 충분히 개선이 가능하다.

 

 
 

목질환 대처법과 성대질환에

관한 원장님의 지면기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