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커뮤니케이션 능력이 중요시되면서 매력적이고 호감 있는 목소리에 대한 욕구가 높다. 중년 이후에는 몸의 다른 부분과 마찬가지로 성대 주변의 근육도 노화돼 성대의 탄력이 떨어지면서 쉬고 탁한 소리가 나오게 된다. 하지만 다른 신체부위와 같이 관리와 훈련을 통해 성대와 주변 근육을 단련시키면 젊은 목소리를 유지 할 수 있다.
◆몸이 약해지면 목소리도 노화 진행돼
목소리는 폐 속의 압축된 공기가 성대를 지나면서 얇은 성대점막을 진동시켜 소리가 만들어진다. 이것이 입안과 코를 지나면서 혀와 입술의 발음작용에 의해 밖으로 나오면서 상대방에게 전달된다.
그런데 우리 몸의 노화가 시작되면 성대 노화도 같이 진행된다. 목소리를 낼 때는 성대가 1초에 100번 이상 진동한다. 노화가 진행되면 성대인대의 긴장이 떨어지고 성대 주변 근육이 위축되고 탄력도 떨어져 주름이 생긴다. 이 때문에 성대 사이에 간격이 생기면서 말할 때 바람이 새는 소리가 나게 된다. 이 이외에도 노화로 인한 폐기능 저하도 목소리를 변화시키는 또 다른 원인이다. 나이가 들어 폐활량이 떨어지면서 목소리를 만들어내는 힘도 떨어지기 때문이다. 결국 목소리는 몸과 성대의 근육, 폐 기능과 밀접한 관련이 있다.
◆생활 속 관리로 목소리 노화 늦출 수 있어
인체의 자연스러운 노화과정을 막을 수 없지만 진행을 늦출 수는 있다. 생활 속 다양한 습관들을 체크해보면 목소리를 늙게 하는 요인을 찾을 수 있다.
우선 목소리 노화의 주범으로 꼽히는 생활습관은 흡연이다. 흡연은 후두 안쪽을 건조하게 만드는데, 담배 연기의 열이 성대를 다치게 할 가능성이 높다. 지나친 과음도 목소리 건강에 해롭다. 술과 자극적인 안주 자체가 성대에 자극을 주게 되고, 혹시라도 음주 후 구토를 하게 되면 역류된 위산이 성대를 직접 자극하기 때문이다. 이 밖에도 시끄러운 회식자리에서 목소리를 너무 크게 내거나 노래방 등에서 큰 목소리로 노래를 자주 부르는 것도 성대에 무리를 준다. 반대로 말수가 적어 대화를 거의 하지 않는 경우도 성대 근육을 자주 사용하지 않아 약화되기 쉽다.
이른바 좋은 목소리를 위해서 복식호흡을 해주면 좋다. 폐활량도 좋아지고 성량을 풍부하게 한다. 또한 물을 자주 마시면 성대를 촉촉하게 만들어 성대건강에 도움이 된다. 평소 많이 웃는 것도 좋다. 웃을 때는 성대가 자연스럽게 이완되고 구강이 편안하게 열리면서 공명이 되는 공간이 늘어난다. 자주 웃게 되면 그만큼 목소리도 맑아진다.
[원본기사 보러가기 →]
우리 몸의 노화가 시작되면 성대 노화도 같이 진행됩니다.
나이가 들어도 꾀꼬리같은 목소리를 유지할수 있는 방법들을 본원 안철민원장님께서 도움말을 주셨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