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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론] 선생님 목소리 질환, 일반인의 5배 [연합뉴스]

2008.05.08 / 지면보도

(서울=연합뉴스) 김길원 기자 = 교사와 강사의 상당수가 목소리 질환을 앓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음성전문 프라나이비인후과(대표원장 안철민)는 목소리질환으로 병원을 찾은 교.강사 105명을 진료한 결과 성대결절(44%), 성대폴립(24%), 성대구증(10%) 등의 질환이 대표적인 것으로 나타났다고 8일 밝혔다.

안철민 원장은 "이 같은 질환율은 일반 목소리 질환자들에 비해 5배가 높은 수치"라며 "매시간 청중 앞에서 계속 말을 해야 하는 직업적 특성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같은 교.강사라 해도 성별에 따라 질환의 유형이 다른 것으로 나타났다.

남성 교사는 성대폴립(32%)과 성대구증(28%), 유착성성대(16%) 등이 대표적 질환이었지만 여성 교사는 성대결절(55%), 성대폴립(20%) 등이 대표적 질환으로 분석됐다.

이처럼 같은 직업인데도 질환의 유형이 다른 것은 남자와 여자의 발성구조 차이 때문이라는 게 안 원장의 설명이다. 즉 남자는 여자에 비해 성대 길이가 길고, 성대가 잘 붙으면서 호흡 기능이 강하기 때문에 여자보다 성대 질환이 적다.

그러나 남자는 성격상 강하고 큰 소리를 내는 경우가 많아서 성대폴립이 많이 생기는 경향이 있고, 여자는 지속적으로 긴장된 목소리를 많이 내기 때문에 성대결절이 많이 생기는 경향이 있다는 것이다.

안 원장은 "장기적이고 영구적으로 목소리 질환을 치료하기 위해서는 음성훈련을 통해 올바른 발성습관을 익히는 게 중요하다"며 "최근 수술적 부담을 줄이는 비수술적 음성질환 훈련프로그램 등이 도입돼 완치 가능성을 높이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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